손석구 “연기 밑천 드러난 느낌, 이병헌 연락처 받아 조언 구해”(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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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매너리즘을 극복하기 위해 이병헌에게 조언을 구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월 2일 '채널십오야' 채널에는 '살인자ㅇ난감'의 주연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이 출연했다.
그때 이희준은 "이병헌 형한테 얘기를 따로 들었다. 형이 손석구라는 애를 아냐면서 '걔가 나를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났는데, 걔 참 재밌더라'고 했다. '선배님 너무 존경하고 얘기 나누고 싶다고 만나러 왔다'라고 하더라. 그런 용기를 내기 쉽지 않다. 그걸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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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손석구가 매너리즘을 극복하기 위해 이병헌에게 조언을 구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월 2일 ‘채널십오야’ 채널에는 ‘살인자ㅇ난감’의 주연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희준은 “첫인상부터 너무 호감이었던게 둘 다 너무 겸손하다. 우식이도 ‘제가 어떻게 배우가 된 지 모르겠어요’라고 한다”라고 칭찬했다. 나영석 PD도 “저는 우식이가 조금 더 건방져 졌으면 좋겠다. 제발”이라고 거들었다.
이제는 후배들이 조언을 구하지 않냐는 질문에 최우식은 “드라마 현장에 저같이 불안해 하는 후배들이 얼마나 많겠나. 근데 그 사람들 앞에서 내가 (희준이) 형처럼 ‘괜찮아’ 이렇게는 아직도 못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때 이희준은 “이병헌 형한테 얘기를 따로 들었다. 형이 손석구라는 애를 아냐면서 ‘걔가 나를 만나고 싶다고 해서 만났는데, 걔 참 재밌더라’고 했다. ‘선배님 너무 존경하고 얘기 나누고 싶다고 만나러 왔다’라고 하더라. 그런 용기를 내기 쉽지 않다. 그걸 멋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원래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물어봐야 하는 성격이라는 손석구는 “작품을 쉬지 않고 2~4년을 쭉 하다 보면 내 밑천이 드러나는 느낌이 너무 많이 난다. 내가 봐도 질린다. 그런 느낌이 올 것 같은 시기였다”라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가 어느 날 TV를 보는데 내가 이병헌 선배님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는 20년을 안 지겨워하고 본 것 같더라. 그러면 노하우를 아실 것 같았다. 숍이 같아서 번호를 받아서 제가 하는 고민을 선배님은 어떤 식으로 잘 넘어갔는지 얘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테일한 얘기를 다 할 수는 없지만 현실적인 조언이라고 하면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내가 엄청 계획적으로 연기하는 건 또 아니야. 근데 내가 조금 신경을 쓰는 부분은 작품 선택을 되게 신중하게 해. 다음 작품에서는 다른 캐릭터를 해서 기대를 할 수 있게 한다’라고 하셨다. 되게 현실적이고 상식적인 선에서 해주시는 말씀이지만 그걸 이병헌 선배님이 해주셨다는 게 다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나영석 PD는 “본인이 증명이지 않나. 그런 식으로 해서 20년, 30년을 한 거니까”라며 손석구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희준은 “나는 같은 회사고, 가깝게 술을 마시고 해도 그런 얘기를 막상 꺼내는 게 되게 어렵다. 막상 형이 석구 얘기를 하는데 ‘나는 물어보고 싶은데 못 물어봤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 용기에 너무 존경심이 들었다”라고 칭찬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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