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법원 “툰베리 기후시위 중 공공질서 위반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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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기후 시위 중 공공질서를 위반했다고 기소된 스웨덴의 기후환경가 그레타 툰베리가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BBC 등은 현지시간 2일 툰베리 등 5명이 작년 10월 17일 인터콘티넨탈 호텔 밖에서 시위하며 경찰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가 공공질서법 위반으로 체포된 사건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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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 런던에서 기후 시위 중 공공질서를 위반했다고 기소된 스웨덴의 기후환경가 그레타 툰베리가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BBC 등은 현지시간 2일 툰베리 등 5명이 작년 10월 17일 인터콘티넨탈 호텔 밖에서 시위하며 경찰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가 공공질서법 위반으로 체포된 사건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툰베리 등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회사인 아람코,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 에퀴노르의 최고 경영자와 영국의 에너지 안보 장관 등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참석자들의 회의장 진입을 막으려고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이들이 공공질서를 위반했다는 증거가 없고, 호텔에 있던 약 1천 명 중 목격자 진술에 나선 이가 없으며, 차량·응급서비스 방해 등도 없었다고 판시했습니다.
또, 경찰이 시위대에 요구한 조건이 너무 불분명해서 불법적이라는 점도 법원이 무죄 판단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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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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