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총장, 이달 러·우크라 방문…자포리자 원전 등 안전 검토

김난영 기자 2024. 2. 3. 0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이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연이어 방문, 원전 안전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하일 울리야노프 오스트리아 빈 주재 러시아 대사는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늘 그로시 총장과 면담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IAEA는 지난달 말 그로시 총장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등 안전 점검을 예고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빈(오스트리아)=AP/뉴시스]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지난해 2월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2.03.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이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연이어 방문, 원전 안전 등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하일 울리야노프 오스트리아 빈 주재 러시아 대사는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늘 그로시 총장과 면담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울리야노프 대사는 이어 "다음 주 그로시 총장의 자포리자 방문 및 2월 중순 모스크바 방문과 관련해 다양한 범주의 문제를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IAEA는 지난달 말 그로시 총장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등 안전 점검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 방문할 경우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의 방문이다.

자포리자는 우크라이나 현지 최대 원전이다. 2022년 2월 침공 시작 이래 러시아는 자포리자 원전을 공격해 화재를 유발하는 등 우려스러운 작전을 감행했다.

이후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나오는 형국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