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환상 프리킥 역전골' 클린스만호, 호주에 기적 같은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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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추가시간에 나온 황희찬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연장전에서 나온 주장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역전골로 호주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동점골을 넣고도 호주에 패한 아픔을 설욕했습니다.
연장전에 돌입한 대표팀은 여전히 경기를 주도하며 호주 골문을 두드렸고, 연장 전반 14분,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주장 손흥민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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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스만호가 추가시간에 나온 황희찬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연장전에서 나온 주장 손흥민의 환상적인 프리킥 역전골로 호주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동점골을 넣고도 호주에 패한 아픔을 설욕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클린스만호는 경기 초반부터 호주를 몰아붙였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전반 31분, 설영우의 크로스를 황희찬이 골로 성공시켰지만 설영우가 아슬아슬한 차이로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며 골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전반 42분, 우리 진영에서의 패스가 차단되며 호주에게 공격 기를 내줬고 굿윈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후반전, 조규성과 황인범, 김태환 대신 이재성과 홍현석, 양현준을 차례로 투입하며 호주의 빈 공간을 노렸지만 대표팀은 공격을 주도하면서도 좀처럼 슈팅까지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호주는 지친 선수들을 계속 교체해가며 체력적인 우위로 경기를 이끌어가려고 했고, 역습을 통해 득점 기회를 엿봤습니다.
여전히 한 골 차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투혼을 불사르며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그리고 황희찬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기적의 동점골!
다시 한번 추가시간 동점골의 드라마가 완성됩니다.
연장전에 돌입한 대표팀은 여전히 경기를 주도하며 호주 골문을 두드렸고, 연장 전반 14분, 황희찬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주장 손흥민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지난 2015년 아시안컵 결승에서 동점골을 넣고도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아픔을 씻어내는 극적인 역전 결승골이었습니다.
호주는 한 명이 퇴장까지 당했고 대표팀은 추가골 기회도 있었지만 한 골 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에서는 김민재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요르단과의 4강전에는 출전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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