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J, 러시아 '우크라 침공' 재판 계속…일부는 '관할권 없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사법재판소(ICJ)가 2022년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재판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자국을 침공하자 며칠 뒤 러시아를 ICJ에 제소했다.
다만 ICJ는 러시아의 침공 자체가 제노사이드 협약 위반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비롯해 우크라이나가 제소한 사항 중 일부는 관할권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국제사법재판소(ICJ)가 2022년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재판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자국을 침공하자 며칠 뒤 러시아를 ICJ에 제소했다. 러시아는 그간 우크라이나가 동부 지역에서 집단학살(제노사이드)을 일삼았다는 논리로 침공을 정당화했다.
특히 현재 자국이 점령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에서 집단학살이 자행됐다는 게 러시아 측 주장이다. 우크라이나는 이런 주장에 "신뢰할 만한 증거가 없다"라며 오히려 러시아의 침공이 제노사이드협약 위배라고 주장했다.
다만 ICJ는 러시아의 침공 자체가 제노사이드 협약 위반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비롯해 우크라이나가 제소한 사항 중 일부는 관할권이 없다고 판단했다. ICJ 결정은 구속력은 있지만, 실제 결정을 집행할 권한은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