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시상식
이홍렬 기자 2024. 2. 3. 03:02
신진서 九단 우승 상금 3억원 “같은 대회서 3번 우승해 감격”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시상식이 2일 광화문 조선일보 사옥에서 거행됐다. 우승자 신진서(24) 9단은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에게 트로피와 상금 3억원, 준우승한 변상일(27) 9단은 정정욱 ㈜LG 전무에게 트로피와 1억원을 받았다. 신 9단은 “같은 대회에서 세 번이나 우승해 감격스럽다. 기회를 주신 조선일보사와 LG그룹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결승서 최고의 바둑을 둔 것 같아 뿌듯하다. 올해는 LG배 2연패(連覇)란 최초 기록에 도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변 9단은 “결승서 패했지만 준우승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조금 더 잘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LG배 사상 10번째 한·한 대결로 펼쳐져 신 9단이 변 9단을 2대0으로 꺾고 통산 3회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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