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직전 손흥민 PK 유도+황희찬 동점골…호주전 1-1로 연장돌입[아시안컵]

김도용 기자 2024. 2. 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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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집념과 황희찬(울버햄튼)의 담대함이 호주전을 연장으로 끌고 갔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펼쳐지고 있는 호주와의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후반 51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종료 직전 손흥민의 박스 안 돌파를 막으려다 호주 수비진이 걷어찼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앞선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과 마찬가지로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에 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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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고전하다 후반 51분 극적인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은 황희찬. 2024.2.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알와크라(카타르)=뉴스1) 김도용 기자 =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집념과 황희찬(울버햄튼)의 담대함이 호주전을 연장으로 끌고 갔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펼쳐지고 있는 호주와의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후반 51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전 막판 패스 미스로 먼저 선제골을 내주고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좀처럼 만회골을 넣지 못해 패색이 짙었다.

그러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만들어 냈다.

종료 직전 손흥민의 박스 안 돌파를 막으려다 호주 수비진이 걷어찼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황희찬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앞선 16강 사우디아라비아전과 마찬가지로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에 골이 터졌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한국은 호주와 1-1로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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