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현우 또 한국 구했다...상대 프리 헤더+재차 슈팅 모두 선방 (후반 진행중)

신인섭 기자 2024. 2. 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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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현우가 또다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를 조현우가 선방했다.

세컨드 볼이 보일에게 다시 흘렀고 재차 슈팅했지만 조현우가 다시 막아냈다.

조현우는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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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빛현우가 또다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2월 2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의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르는 중이다.

대한민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조현우, 설영우,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박용우, 황인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조규성이 선발로 나섰다

호주는 4-3-3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매튜 라이언, 아이즈 베히치, 카이 로울스, 해리 수타, 나타니엘 앳킨슨, 코너 맷커프, 키아누 바쿠스, 잭슨 어빈, 크레이그 굿윈, 마틴 보일, 미첼 듀크가 선발로 나섰다.

한국이 먼저 실점을 내줬다. 전반 42분 황인범이 패스 미스를 범했고, 이를 호주가 가로 채 측면으로 연결했다. 이를 앳킨슨이 올렸고, 반대쪽 포스트에서 굿윈이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결국 전반은 0-1로 뒤진 채 마무리하게 됐다.

후반에 한국은 교체 없이 경기에 나섰다. 전반에 비해 풀백들이 높은 위치까지 전진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3분 이강인이 이날 첫 슈팅을 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이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 8분 엣킨슨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보일이 프리 헤더했다. 이를 조현우가 선방했다. 세컨드 볼이 보일에게 다시 흘렀고 재차 슈팅했지만 조현우가 다시 막아냈다. 이후 듀크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조현우는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바 있다. 조현우는 승부차기에서 2번의 선방을 보여주며 8강행을 이끌었다. 이날도 조현우는 고군 분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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