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에서만 20년… ‘원클럽맨’ 고요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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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서울의 '원클럽맨' 고요한(36·사진)이 선수 유니폼을 벗는다.
FC서울 구단은 2일 "고요한이 입단 후 20년간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그라운드를 떠난다"며 "프랜차이즈 선수 고요한의 등번호 13번은 영구결번으로 남긴다"고 알렸다.
미드필더인 고요한은 K리그 366경기를 포함해 FC서울에서 공식전 446경기를 뛰면서 40골 39도움을 기록했다.
FC서울은 2024시즌 중에 고요한의 은퇴식과 영구결번 행사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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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구단은 2일 “고요한이 입단 후 20년간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그라운드를 떠난다”며 “프랜차이즈 선수 고요한의 등번호 13번은 영구결번으로 남긴다”고 알렸다. FC서울의 첫 영구결번이다.
2004년 FC서울에 입단한 고요한은 2006년 K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2018∼2020년 세 시즌 동안엔 팀 주장을 맡았다. 미드필더인 고요한은 K리그 366경기를 포함해 FC서울에서 공식전 446경기를 뛰면서 40골 39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3회, 대한축구협회(FA)컵 1회, 리그컵 2회 등 모두 6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고요한은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은퇴를 여러 번 생각해 봤지만 막상 은퇴하려니 고민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고요한은 FC서울의 18세 이하 유스팀인 오산고 코치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이어간다. FC서울은 2024시즌 중에 고요한의 은퇴식과 영구결번 행사를 열기로 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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