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군수산업 생산 꾸준히 증가‥핵전력 95% 업데이트"

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군수산업 생산량의 지속적인 증가와 핵전력 강화 등을 거론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우위를 자신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2일 러시아 툴라에서 열린 군수산업계 인사들과의 회의에서 "우리 경제가 제재로 빠르게 붕괴할 것이라는 서방의 예상과 달리 경제는 성장했고 군수 산업은 생산량을 급격히 늘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략적 핵전력이 95%, 해군의 전술 요소들은 거의 100% 업데이트됐다"면서 "이는 우리의 전략적 안보를 신뢰할 만한 좋은 기반"이라고 자평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동부의 시민을 보호하고 미국과 나토 국가들이 러시아의 중요한 안보 이익을 침해하는 시도를 막으려면 우크라이나로 군대를 파견하는 일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8249_364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