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견고한 고용·IT기업 호실적에 상승 출발

최온정 기자 2024. 2. 3.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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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견고한 고용 지표와 메타·아마존 등 기술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전해진 것도 영향을 줬다.

1일 공개된 실적을 보면 미국의 정보통신기술(IT) 기업인 메타의 경우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25% 증가했고, 애플도 매출이 2% 늘면서 5분기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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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견고한 고용 지표와 메타·아마존 등 기술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9.87포인트(0.20%) 오른 4916.06에 개장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41.52포인트(0.27%) 상승한 1만5403.16에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만 71.74포인트(0.19%) 하락한 3만8448.10으로 개장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움직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는 이날 공개된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대비 35만3000건 늘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8만건)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전날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전해진 것도 영향을 줬다. 1일 공개된 실적을 보면 미국의 정보통신기술(IT) 기업인 메타의 경우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25% 증가했고, 애플도 매출이 2% 늘면서 5분기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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