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19살 뽀시래기' 손흥민→'리빙 레전드' 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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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처음 아시안컵 무대에 데뷔했던 19세 손흥민(토트넘)이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이날 선발 출전하는 손흥민은 2011년 카타르 대회, 2015년 호주 대회,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등 통산 아시안컵 17경기에 출전하면서 한국 축구 역사에 이름을 새로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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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13년 전, 처음 아시안컵 무대에 데뷔했던 19세 손흥민(토트넘)이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 8강전 호주와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황희찬(울버햄튼)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선을 꾸렸고, 원톱에는 조규성(미트윌란)이 나선다.
3선에는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이 배치됐다. 설영우 김영권(이상 울산 HD)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태환(전북 현대)이 백포를 구성하고 '슈퍼세이브'로 8강을 이끈 골키퍼 조현우(울산 HD)가 선발로 나선다.
이날 선발 출전하는 손흥민은 2011년 카타르 대회, 2015년 호주 대회,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등 통산 아시안컵 17경기에 출전하면서 한국 축구 역사에 이름을 새로 새겼다.
이는 종전 최다 출전 기록을 갖고 있던 '레전드' 이영표(16경기)의 기록을 깬 것이다.
한국이 4강과 결승까지 진출할 경우, 손흥민의 아시안컵 출전 경기수는 19경기로 늘어날 전망이다.
손흥민은 첫 출전한 2011년 대회에서는 3위에 머물렀고, 2015년 대회에서는 호주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2019년 대회에서는 8강 탈락하는 충격을 겪었다.
한국과 호주는 각각 FIFA 랭킹 23위, 25위로 팽팽하다. 양팀 통산 전적은 28전 8승11무9패로 백중세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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