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몹쓸짓" 이장우, 17세 단역 시절→염색하며 '찐친'된 기안84X김대호 ('나혼산')[종합]

정안지 2024. 2. 3. 0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안84와 김대호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한 층 친해졌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 이장우, 김대호가 함께하는 '호장기' 회동 2탄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가 계속되는 먹방에 소화를 위해 휴식을 취한 사이 김대호와 이장우의 먹방은 계속됐다.

또한 이장우와 기안84는 VR 방구석 여행을 즐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기안84와 김대호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한 층 친해졌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 이장우, 김대호가 함께하는 '호장기' 회동 2탄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가 계속되는 먹방에 소화를 위해 휴식을 취한 사이 김대호와 이장우의 먹방은 계속됐다. 김대호는 화덕에 구운 대파를 꺼냈고, 이장우는 차돌 육회에 대파를 곁들여 한 쌈 했다. "겨울에는 잘 먹어야 한다"며 3시간 째 먹부림 중인 이장우. 그때 기안84가 돌아왔고, 이장우를 향해 "넌 여름에도 잘 먹지 않냐"며 웃었다.

그때 김대호는 화덕 피자를 만들기 위해 이동, 형들이 움직일 때도 이장우는 장승처럼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 웃음을 안겼다. 이에 기안84는 "가구 같다"고 했고, 박나래는 "안 치운 트리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대호는 토르티야를 도우로 활용, 그때 이장우는 조수처럼 미리 포일을 준비했다. 토르티야에 파프리카, 양송이 버섯, 고기에 치즈까지 올려 화덕 피자를 만들었다.

화덕 피자를 기다리는 사이, 김대호는 기안84에 "웹툰 작가 안 했으면 뭐했을거 같냐"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난 원래 미술 학원 하려고 했다"고 했고, 김대호는 "나는 장사하고 있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장우는 "사촌 형이 초등학교 때 가수 데뷔하면서 너무 잘됐다. 그래서 '나도 연기자 해볼까'해서 그때부터 학원 다녔다"며 "엑스트라부터 시작했다. 엄청 오래 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그러다가 대사 하나 받고, (장)근석이랑 친구로 나오고. 시트콤 '논스톱3'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고1 때인가, 중3 때인가 그랬다"며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박나래는 풋풋했던 이장우의 모습에 "장우가 잘생겼다"고 했고, 전현무는 "우리가 몹쓸 짓 했다. 미안하게 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세 사람의 대화는 '동지'로 이어졌다. 그러자 이장우는 "동지는 팥죽 먹는 날"이라면서 "일차적으로 먹고 사는데 집중해서 살다 보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내 욕심이 내려가면서 삶이 행복해지더라. '어떻게 더 잘되지?'를 고민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지?' 고민하니까 마음이 더 편하더라"고 했다.

이후 세 사람은 나란히 앉아 서로에게 염색을 해주며 한 층 더 가까워졌다. 잠시 후 김대호는 반려묘 목욕탕에 기안84의 머리를 감겨줬고, '대호살롱'을 오픈했다.

먼저 마당으로 나온 기안84는 돌계단벽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 김대호에 선물을 해주고 싶었던 것. 기안84는 김대호의 사진을 보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며 그림을 완성, 그러나 그때 "현무 형인데"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장우와 기안84는 VR 방구석 여행을 즐겼다. 이장우는 VR 고글을 쓰고 가상 현실에 접속, 허공에 두 손을 허우적거리며 흥분했다. 이어 360도 롤러코스터를 타는 VR 체험에 손까지 덜덜 떨며 온몸으로 스릴을 만끽했다.

이 모습에 기안84는 "장우가 빨리 작품을 해야될텐데"라며 한 숨을 내쉬었지만, 이내 기안84도 VR 신세계 체험에 신이 난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기안84는 "대호가 자기 영역으로 누굴 쉽게 들이지 않은데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했고, 이장우는 "형들 둘이 삐그덕 할 줄 알았는데 은근 잘 맞더라. 다음에는 다른 걸 해볼까 생각이 들더라.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또 다른 만남을 예고해 시선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