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LIVE] 전 호주 대표팀 감독 포스테코글루, "소니, 아시안컵 우승하길 바라"

김유미 기자 2024. 2. 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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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캡틴' 손흥민의 우승을 기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새벽 0시 30분(한국 시각, 현지 시각 2일 오후 6시 30분)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 대표팀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 나선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호주 대표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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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도하/카타르)

호주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캡틴' 손흥민의 우승을 기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새벽 0시 30분(한국 시각, 현지 시각 2일 오후 6시 30분)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 대표팀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 나선다.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호주 대표팀을 이끌었다. 2015년 자국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호주를 정상으로 이끌며 인정받기 시작한 그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셀틱을 거쳐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감독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국과 손흥민 사이에서 모두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는 "내게는 윈윈이다"라고 말한 뒤 "소니가 아시안컵에서 우승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에게 그게 어떤 의미인지를 잘 안다. 또한 그의 조국인 한국에도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인지 알고 있다"라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손흥민은 이번 대회 2득점을 올리며 캡틴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전 소속팀 셀틱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024시즌 토트넘을 이끌고 리그 '빅 4'를 노리는 중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12득점을 올린 손흥민은 최다 득점 4위에 랭크됐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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