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의원, 피습 후 첫 공개 활동…한동훈도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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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중학생에게 피습을 당한 후 처음으로 공개 활동을 했다.
배 의원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2024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 모습을 보였다.
배 의원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에서 중학생으로부터 공격당해 입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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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중학생에게 피습을 당한 후 처음으로 공개 활동을 했다.
배 의원은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2024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 모습을 보였다. 배 의원은 머리에 모자를 착용해 상처를 가린 모습이었다.
배 의원은 "제가 겪은 일이 여러분께 공포나 두려움으로 트라우마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안전하고, 더 단단하게 서로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며 "정치 혐오와 일부 비뚤어진 팬덤에 기댄 폭력적인 정치 현장의 모습을 앞으로는 지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피습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주변에 아무도 없던 상황에서 겪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굉장한 공포를 느꼈다"며 "진짜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필사적으로 어떻게든 상황을 모면하려고 소리도 질러보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예지 비대위원 등도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배 의원이 피습으로부터 용기 있게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한 날이라 다른 일 다 취소하고 올 수밖에 없었다"며 자신의 집 앞에 괴한이 침입했던 사건을 언급하면서 "저도 센 척했지만 무서웠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건물에서 중학생으로부터 공격당해 입원 치료를 받았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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