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직접 밝힌 '특수교사 고소' 전말…박재범 품 떠난 제시[TF업앤다운(하)]
방민아, 1일 부친상 당해…빈소 지키는 중
[더팩트|박지윤 기자] 특수교사 고소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웹툰 작가 겸 방송인이 약 6개월 만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소속사 수장과 불화설이 불거졌던 가수는 결국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습니다. 걸그룹 멤버 겸 배우는 부친상을 당해 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2월 첫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특수교사 고소' 논란에 휩싸였던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주호민이 오랜 침묵을 깨고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주호민은 1일 트위치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약 6개월 만에 방송을 켠 그는 근황부터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습니다.
앞서 주호민이 2022년 9월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지도한 특수교사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2023년 7월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호민의 아들이 친구들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의 행위를 해 분리 조치 됐다는 점과 주호민의 아내가 아이의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증거를 수집한 점이 드러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는데요.
이 가운데 이날 수원지법 형사9단독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고 A 씨는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후 주호민은 약 2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아동학대 신고로 시작해 소송까지 이어지게 된 과정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는 아이의 가방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확보한 녹취록이 증거능력을 갖게 된 이유와 특수교사 선처를 철회하게 된 계기도 밝혔고, 극단적 선택까지 했다고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또한 주호민은 자극적인 언론보도에 유감을 표했고 개인적인 일로 피해를 끼친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해당 논란 이후 약 6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던 그가 이날 라이브를 계기로 다시 방송에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가수 제시와 박재범이 불화설 한 달 만에 동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박재범이 이끄는 소속사 모어비전은 31일 공식 SNS를 통해 제시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습니다. 제시는 지난해 4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했지만, 약 9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는데요.
소속사는 "전속계약과 별개로 변함없이 제시를 항상 응원할 것이다. 제시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제시와 박재범의 결별이 놀랍지 않은 건, 12월 6일 <더팩트>의 보도([단독]'스케줄 논란' 제시, 박재범 품 떠나나…계약 파기 수순)를 통해 지난달부터 결별 수순을 밟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이는 '모어비전과 제시 사이에 생각 차이가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는데 관계를 회복하고 계약 관계를 이어갈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시 제시는 자신의 SNS에 "방금 뉴욕에 도착했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때문에 깼다. 제발 모두를 정신 좀 차려라. 우리는 어떤 문제도 없다"고, 박재범도 "불화 같은 거 없다"고 적으며 이를 부인했는데요. 하지만 결국 한 달 만에 계약 종료 소식을 알리며 당시 파기 수순을 밟고 있던 것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방민아가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2일 "방민아의 부친이 병환으로 지난 1일 임종을 맞았다. 방민아는 현재 가족들과 빈소를 지키는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빈소는 인천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4일, 장지는 인천가족공원 백석 하늘의 문입니다.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방민아는 '기대해' '여자 대통령' 등 여러 히트곡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는 2016년 '미녀 공심이'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방민아는 드라마 '절대그이' '딜리버리맨', 영화 '화사한 그녀'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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