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10호골’ 터뜨렸던 ‘호주’ 상대로 ‘이정표’…‘캡틴 SON’ 韓 아시안컵 최다 출전 대기록→이영표 뛰어 넘었다 [SS도하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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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역대 한국 축구 아시안컵 최다 출전자로 자리매김했다.
손흥민은 3일 오전 12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호주와 8강전에서 한국 축구 역대 아시안컵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11 첫 아시안컵 당시 '막내'로 A매치 첫 골까지 맛본 손흥민은 9년 후인 현재, 최다 출전 기록과 함께 64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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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도하=강예진 기자]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역대 한국 축구 아시안컵 최다 출전자로 자리매김했다.
손흥민은 3일 오전 12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호주와 8강전에서 한국 축구 역대 아시안컵 최다 출전 기록을 세웠다. 당초 최다 출전 기록은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세 대회서 총 16경기를 뛴 이영표다.
손흥민은 지난 2011 카타르대회(4경기)부터 2015 호주(5경기), 2019 아랍에미리트(3경기), 그리고 이번대회까지 통산 4번째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번대회 조별리그 3경기부터 16강까지 출전해 최다 출전 기록 타이를 이뤘고, 호주전에서 새 이정표를 썼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의 ‘리더십’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빛나고 있다. 그는 이번대회 4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을 뛰었다. 엔트리 26명 중에서는 이강인과 단둘이 4경기서 무려 390분을 소화했다. 추가시간까지 합하면 400분이 넘는 시간이다.
좋지 못한 경기력에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는 대표팀을 위해 “선수들을 보호해달라. 평가는 대회 후에 받겠다. 선수들도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들을 아껴주셨으면 한다”고 앞장서기도 했다.
방점은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에서 찍었다. 당시 주심은 승부차기 골대를 본부석과 사우디 팬들이 집결한 왼쪽으로 정했다. 손흥민은 ‘원칙대로’ 동전 던지기를 요구했고, 결국 소수의 붉은 악마가 자리한 오른쪽 골대에서 승부차기를 진행, 조현우의 선방쇼에 힘입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11 첫 아시안컵 당시 ‘막내’로 A매치 첫 골까지 맛본 손흥민은 9년 후인 현재, 최다 출전 기록과 함께 64년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사우디전 교체로 출격했던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황희찬(울버햄턴)도 선발 복귀다. 손흥민(토트넘), 황인범(즈베즈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공격을 도맡는다. 3선에는 박용우(알아인)가 자리하고, 설영우(울산HD)~김민재(바이에른 뮌헨)~김영권(울산HD)~김태환(전북 현대)이 포백을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HD)가 낀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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