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손흥민에 애틋한 응원의 메시지... "2015 결승전 아쉬움, 오늘은 꼭 승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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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회에서 아픔을 겪었던 기성용(FC서울)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게 애틋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글에는 기성용과 손흥민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에서 같이 경기를 뛰고 있는 모습도 있었다.
2015년 대회에서는 기성용이 주장 완장을 차고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특히 2015 대회를 같이 뛰었던 손흥민에게 애틋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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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2일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15년 결승전의 아쉬움, 오늘은 꼭 승리하길"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해당 글에는 기성용과 손흥민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에서 같이 경기를 뛰고 있는 모습도 있었다.
현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핵심 공격수로 팀을 이끌고 있다. 2023 아시안컵 4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2골을 터트리는 등 캡틴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정신적 지주로서 선수들을 독려하는 모습도 자주 포착됐다.
2015년 대회에서는 기성용이 주장 완장을 차고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한국은 결승전까지 치고 올라가 우승 기대를 한껏 모았다. 하지만 한국은 개최국 호주와 결승전에서 연장전 승부 끝에 1-2로 아쉽게 졌다. 해당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전 막바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포효하기도 했다.
이젠 국가대표팀에서 물러난 기성용은 후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특히 2015 대회를 같이 뛰었던 손흥민에게 애틋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국은 3일 오전 1시 30분 호주와 2023 아시안컵 8강 경기에서 맞붙는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격해 호주의 골문을 노릴 예정이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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