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황희찬 공격 삼각편대 꾸린다…클린스만호, 호주전 선발 라인업 발표 [GOAL 알와크라]

강동훈 2024. 2. 2. 2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린스만호가 호주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클린스만호는 호주전 승리와 함께 4강 진출에 도전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체력적인 부담은) 크게 문제 될 것 같진 않다. 2~3일 쉬고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또 프로 선수들은 다들 이런 피로와 통증을 안고 생활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며 "호주전을 잘 준비하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알와크라(카타르)] 강동훈 기자 = 클린스만호가 호주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돌격대장’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공격 삼각편대를 꾸린다. 이들에 앞에는 사우디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낸 조규성(미트윌란)이 위치한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둔 시점에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어김없이 4-4-1-1 포메이션을 들고나온 것으로 보인다. 조규성이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하고, 그 뒤를 손흥민이 받친다. 황희찬과 이강인이 각각 좌우에 위치하고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원에 위치해 미드필더진을 꾸린다.


왼쪽부터 설영우와 김영권(이상 울산HD),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태환(전북현대)이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킨다. 김진수와 박진섭(이상 전북), 양현준, 오현규(이상 셀틱), 이순민(대전하나시티즌), 이재성(마인츠), 홍현석(헨트) 등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클린스만호는 호주전 승리와 함께 4강 진출에 도전한다. 다만 현지에선 클린스만호가 이틀밖에 휴식하지 못하고 곧바로 호주를 상대해야 하는 터라 체력적인 부담이 커 패배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하지만 클린스만호는 다시 한번 더 투혼을 불사르면서 호주를 격파하고 준결승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클린스만 감독은 “(체력적인 부담은) 크게 문제 될 것 같진 않다. 2~3일 쉬고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많다. 또 프로 선수들은 다들 이런 피로와 통증을 안고 생활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며 “호주전을 잘 준비하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캡틴’ 손흥민 역시 “호주전 분명히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면서도 “(사우디전 승리로 8강에 오르면서) 우리는 더 단단하게 뭉쳤다. 잘 준비해서 다가올 호주전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 = 골닷컴,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