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발 복귀+포백 가동’ 한국, 호주전 라인업 공개

[뉴스엔 김재민 기자]

황희찬이 선발 명단에 처음 합류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를 상대로 '2023 AFC 아시안컵' 8강전에 나선다.

클린스만호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로 기사회생한 후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FIFA 랭킹 25위로 한국(23위)과 함께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된 호주다. 호주가 2일 더 쉬고 경기에 나서는 만큼 체력적으로 한국이 불리한 상황이다.

16강전에서 스리백 깜짝 전술을 활용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플랜 A'를 꺼낸다. 손흥민, 조규성이 투톱을 이루는 4-4-2다.

단판 승부가 이어지는 토너먼트 특성상 로테이션은 없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나선다.

부상에서 복귀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한 황희찬은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사진=손흥민, 이강인/뉴스엔DB)

※ 선발 라인업

조현우 - 김태환, 김민재, 김영권, 설영우 - 박용우, 황인범, 황희찬, 이강인 - 손흥민, 조규성

뉴스엔 김재민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