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 6달 만에 2%대 둔화...농산물값 고공행진
이승은 2024. 2. 2. 23:00
지난달 유가 하락에 힘입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반년 만에 2%대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과일을 비롯한 농산물값이 고공행진하며 체감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았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1년 전보다 2.8% 올라 6달 만에 상승률이 2%대로 내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석유류가 5% 하락하면서 전체 물가 하락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사과와 배, 토마토가 1년 전보다 50% 안팎으로 올랐고, 파는 60% 넘게 급등하면서 농산물이 두 달 연속 15%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1년 전에 비해 2.6% 올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5% 올랐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더뉴스] 한동훈 "중위소득 세비로 못 살겠다? 의원 하지 말아야"
- 한국 가격 진짜 이거 맞아?...갤럭시 S24 실구매가 '깜짝' [지금이뉴스]
- 설 앞두고 코스트코 노조 '총파업'...매장 이용 가능할까
- 인도서 '中 간첩' 의심받은 비둘기, 8개월 만에 풀려나
- 알라딘 전자책 해킹 10대…법원 "기회 준다…스타 될 수도"
- "아이 둘 있는 성실한 선배"...시신 훼손 군 장교 신상 '일파만파'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여당, "폭력시위" 연일 맹폭...야당 "폭력진압에 의원 부상"
- [날씨] 내일 아침 쌀쌀·낮 동안 선선...큰 일교차 주의
- 엘살바도르, 비트코인으로 90% 수익 '대박'..."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앵커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