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이하늬에 기습 호감 표시 “자신부터 생각해”(밤피꽃)
‘밤피꽃’ 이종원이 이하늬를 향한 호감을 은근슬쩍 드러냈다.
조여화(이하늬 분)은 2일 방송된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박수호(이종원 분)가 석지성(김상중 분)에게 정체를 폭로할까 봐 걱정하며 침소로 들어서다 ‘만나면 좋은 벗’이란 제목의 서책을 발견했다.
서책 안에는 ‘오라버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으면 닷새 후 부인을 찾아가는 이에게 이 서책을 전하십시오’라는 쪽지가 있었다.
이후 박수호(이종원 분)는 대행 수를 만나겠단 명분으로 명도각을 찾아왔고 조여화에게 장소운(윤사봉 분)과의 인연을 물었다. 조여화는 “7년 전 대행 수를 구한 인연으로 명도 각과 함께하게하게 됐다”라며 “그때 대행수를 죽이려 한 사람이 강필직이었다. 그때 어떻게 해서든 없애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수호는 “그건 내가 할 일이다. 조심하십시오”라며 명도각을 위해 조심하겠다는 조여화에게 “부인 생각을 먼저 할 수 없냐?”고 되물어 은근슬쩍 조여화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조여화는 “호판대감의 진범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냐?”며 화제를 돌렸고 박수호는 “이미 종결된 사건이라 은밀히 조심하고 있으니 그 일을 신경 쓰지 말아라”며 오난경(서이숙 분)이 진범을 알 수 있다고 추측한다는 것을 드러냈다.
석정(오의식 분)이 갑자기 들이닥쳤고 박수호는 조여화의 얼굴을 급히 가리며 감싸안았다. 이에 오의식은 “정인이 있을 줄 알았다”며 웃었다.
한편 청나라에서 돌아온 석정은 저잣거리에서 집안 소식과 존재를 몰랐던 수절과부 조여화의 존재를 알게 됐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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