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작년 20주년 팬미팅, 익숙한 얼굴에 눈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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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눈물 났던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 당시를 떠올렸다.
2일 가수 겸 배우 혜리 유튜브 채널에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에 출연 중인 배우 박형식과 박신혜가 출연했다.
박형식과 박신혜는 201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 함께 출연한 이후 11년만에 드라마에서 다시 만났다.
박신혜도 과거 가수 데뷔를 위해 준비한 적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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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배우 박신혜가 눈물 났던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 당시를 떠올렸다.
2일 가수 겸 배우 혜리 유튜브 채널에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에 출연 중인 배우 박형식과 박신혜가 출연했다. 박형식과 박신혜는 201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 함께 출연한 이후 11년만에 드라마에서 다시 만났다. 박형식은 "처음으로 같이 하는 느낌이다. 사실상 '상속자들'에서는 만날 일이 별로 없었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박형식은) 김우빈 씨나 크리스탈과 더 많은 분량이 있었고 저는 이민호, 김우빈 씨와 붙어 있었다. 특히 그땐 형식 씨가 엄청 바쁠 때였다"고 말했다.
박형식은 "저는 그때 '진짜 사나이', '불후의 명곡'에 뮤지컬, 해외 투어, 각종 예능을 다 할 때였다. 비행기도 많이 타고 다녔는데 어느 나라를 갔다왔는지도 가물가물 할 정도였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에 박신혜는 "저는 모든 가수분들을 존경한다"라고 밝혔다. 박신혜도 과거 가수 데뷔를 위해 준비한 적 있었다고. 박신혜는 "(가수를 했었다면) 열심히는 했을 것 같은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을 거다. 압박감, 무대 위에서 실수하지 말아야 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보여야 하는 것에 대한 압박감이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특히 과거 콘서트 무대에 오른적이 있었다며 "무대가 10000명이 다 같이 뛸 때 그 흔들리는 무대 위에서 춤추는데 멀미 나더라"며 "장근석 씨가 하는 도쿄돔 콘서트에서 (무대) 경험을 했는데 쉽지 않구나 싶었다. 정말 (가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또 박신혜는 지난해 데뷔 20주년 팬미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팬 200명과 딱 가깝게 정말 얼굴이 다 보였었다. 근데 아는 팬들이 너무 많더라. 내가 너무 익숙한 얼굴들이 앞에 있으니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팬클럽 안에서 남녀 두 분이 내 팬으로 왔다가 결혼을 하신 분이 계셨다"라며 "여전히 그 마음이 그대로인게 너무 고맙다"라고 변함없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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