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설맞이 음악회' 개최…이철규 의원 "문화예술 덕분에 대한민국이 존경받아"

문체부, 국립극장에서 국악으로 설맞이 음악회와 신년 인사회 개최
이철규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인에게 감사의 뜻과 덕담 전해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체육인, 관광인 1천여 명이 처음 한자리에 모이는 '2024 설맞이 음악회 &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문화·체육·관광인에게 덕담을 전했습니다.

행사는 오늘(2일) 오후 3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렸습니다.

이철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 문화 체육 관광인 여러분,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또 그리고 유인촌 장관님, 문화예술 체육 관광을 위해서 더 큰 일 하시길 바랍니다"라며 문체부 공무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덧붙여 "대한민국이 어디 있는지 모르던 세계인들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통해서 한국을 받들어보고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덕분에 대한민국이 세계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문화예술의 힘이 국민의 힘이고 우리 대한민국의 힘"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인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큰 희망과 기쁨을 드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하겠다. 올 한해 대박나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문화와 예술, 체육, 관광분야 발전에 힘쓰고 있는 행사 참석자들은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한 후 새해 인사와 함께 근황을 나눴습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전국 각지에서 음악회를 찾은 귀한 손님들을 맞이했습니다. 신년 인사회에서는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민속악단이 대취타와 길놀이(사자춤)로 참석자들을 환영했고, 문화예술계 신수정, 신달자, 이정길, 체육계 이에리사, 박태환, 이철규 국회의원 등이 덕담과 소망을 주고받았습니다.

설맞이 음악회는 대한민국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과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협력해서 마련한 자리로, 전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전통 예술인들이 처음으로 다함께 모여 전통예술 신년 음악회를 선사했습니다.

무대에 오른 유인촌 장관은 축문을 낭독했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비나리'로 앞길의 행복을 빌었습니다.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은 '금회북춤'으로 풍요를 기원했고, 국립국악관현악단과 국립국악원 단원이 모여 완성한 67인조 연합오케스트라가 도전과 희망을 노래하는 곡 '프론티어'를 연주했습니다. 67인조 연합오케스트라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과도 손을 잡아 태평소 협주곡 '호적 풍류'를 선보였습니다. 풍성한 우리 남도민요를 전하기 위해 국립창극단과 국립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남도국악원, 국립부산국악원도 '남도창과 관현악'으로 뭉쳤습니다. 음악회의 마지막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과 함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이 장식했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설맞이 음악회'는 대한민국 전통 예술인들의 '우리 소리'로 문화예술·체육·관광인이 함께할 수 있도록 처음 기획했습니다"라며 케이-컬처와 파리올림픽, 관광산업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이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