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샷 579야드' 카일 버크셔 "나의 장타 훈련 비법 2가지는?"
드라이버 비거리 579야드의 세계 기록을 갖고 있는 미국의 장타 대회 전문 선수 카일 버크셔가 푸마의 골프 브랜드인 <코브라 골프> 신제품 공개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장타 훈련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장타 대회인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에서 3차례나 우승한 버크셔는 공을 멀리 치기 위해서 우선 1주일에 3번씩 스피드 트레이닝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 30∼50개 정도를 공이 날아가는 방향과 관계없이 임팩트에 집중해서 온 힘을 다해 치는 트레이닝을 한다면서 이렇게 임팩트에 집중해야 공을 좀 더 멀리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타를 위한 두 번째 훈련으로는 체육관에서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헬스 운동을 꼽았고, 유연성 운동도 빠트리지 않고 열심히 한다고 말했습니다
버크셔는 또, 처음 롱 드라이브 대회에 참가했을 때는 단단한 샤프트를 사용했지만 부드러운 샤프트가 빠른 스윙 스피드로 좀 더 공을 멀리 보내주는 걸 알게 돼 일반 경기가 아닌 롱 드라이브 대회에서는 레귤러 샤프트를 사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버크셔는 비거리를 계속 늘리기 위해 본인도 다양한 신소재를 사용한 드라이버 개발에 열정적으로 참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3살부터 골프를 시작해 6살 때 이미 250야드를 쳤다고 말한 버크셔는 롱 드라이브 연습으로 지금까지 1천 개 이상의 드라이버 페이스가 망가졌다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롱 드라이브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습니다
2019년부터 PGA 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와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버크셔는 지난번 롱 드라이브 대회에 참가한 디섐보에게 콘테스트 3분간 최고의 집중력을 유지하는 방법을 조언한 특별한 경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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