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우산 챙기세요”…낮 최고 11도, 가끔 비·눈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2. 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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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늦은 오후 전남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밤에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남, 경북 북부 동해안, 전라권 5㎜ 미만이다.

강원 영동은 1∼3㎝, 경북 북부 동해안은 1㎝ 안팎의 눈이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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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7~13도로 평년보다 높은 포근한 날씨를 보인 2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겉옷을 벗은 채로 걸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토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늦은 오후 전남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밤에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으로 확대되겠다. 충청권 남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릴 전망이다. 제주도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남, 경북 북부 동해안, 전라권 5㎜ 미만이다. 제주도는 2일부터 이틀간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강원 영동은 1∼3㎝, 경북 북부 동해안은 1㎝ 안팎의 눈이 예보됐다.

기온은 예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다.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이는 서울·인천·경기 남부·세종·충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전망됐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북부와 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1.0∼2.5m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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