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장민호, 따라하고픈 초간단 레시피 ‘눈길’(편스토랑)[종합]
‘편스토랑’ 한지혜와 장민호가 초간단 레시피로 눈길을 끌었다.
한지혜는 2일 방송된 KBS2 예능 ‘편스토랑’에서 “두뇌 발달에 좋은 요리를 소개하겠다”라며 “맛이 없으면 아이들이 먹지 않는다. 그래서 맛까지 신경 썼다”고 밝히며 아마씨밥을 소개했다. 아마씨는 오메가-3가 고등어보다 많이 함유돼있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지혜는 쌀에 아마씨 한 숟갈을 넣고 윤슬이에게 하얀색 견과류를 고르는 미션을 줬다. 그는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면 몇 배로 더 힘들다. 그래서 윤슬이에게 소일거리를 주려고 한다”며 “자기가 만든 건 편식도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윤슬이는 건포도를 먹느라 미션을 수행하지 않아 웃음을 유발했다.
또 다른 메뉴는 미역국을 만들었다. 그는 “비밀스러운 재료를 넣었다. 그게 두뇌 발달과 연관있다”고 말한 뒤 양파를 썰었다. 이어 미역국에 들어간 재료는 캐슈너트였다. 미역이 푹 익자 물과 소금을 넣은 뒤 믹서기에 간 캐슈너트를 넣었다. 이연복 셰프는 “그냥 보면 국물이 진한 육수 같다”라고 평했다. 캐슈너트 미역국을 먹은 윤슬이는 “정말 고소해”라며 기뻐했다.
세 번째 메뉴는 닭 안심 돈가스였다. 힘줄과 물기를 제거하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을 했다. 이어 튀김옷 없이 곧바로 지지며 구웠고, 구운 빵가루에 파마산 치즈 가루를 뿌렸다. 마지막으로 구운 닭 안심에 마요네즈를 뿌리고 빵가루를 묻혔다.
이어 연두부 계란말이를 만들었다. 연두부에 계란과 참치액젓, 맛술을 넣어서 섞은 뒤 종이 포일을 넣은 전자레인지 용기에 부었다. 이어 전자렌지에 4분간4분간 돌린 뒤 종이 포일을 꺼내 동그랗게 말았고 초간단 계란말이가 완성됐다.
한지혜는 “영유아 때 안 먹은 음식은 커서도 안 먹는다. 그래서 아무리 싫어해도 한 번이라도 먹여보려고 해야 한다”며 윤슬이가 선호하지 않는 브로콜리로 만든 요리를 준비했다.
브로콜리 송이에 모차렐라 치즈,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췄다. 이어 버무린 뒤 프라이팬에 넣어 약불에 구우며 전을 만들었다. 밀가루가 없어도 치즈가 녹아 눌어붙었고 전이 완성됐다. 브로콜리 줄기는 껍질을 벗긴 뒤 채 썰었고 기름에 볶았다. 참기름과 올리고당, 간장, 후추를 넣어 브로콜리 간장조림을 완성했다.
한지혜의 브로콜리 요리를 맛있게 먹은 윤슬은 “피자 같다. 정말 맛있다”고 하다가 브로콜리가 들어갔음을 알고 “그만 먹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브로콜리 전을 집어 먹었고 “남은 브로콜리도 피자처럼 만들어줘”라고 요청해 한지혜를 감동하게 했다.
이어 장민호는 “집에서 밥을 안 먹게 되더라. 올해 목표는 집에서 밥 먹는 것”이라며 “이사 와서 짐을 채우고 있다. 주방이 갖춰지니까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두 대의 냉장고 중 비어 있는 냉장고를 공개하며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서 냉장고에 음식을 채워 넣지 못했다”라며 “오븐도 포장을 뜯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장민호는 “초간단 초고속 레시피를 소개하겠다”라며 컵라면과 차돌박이를 활용하며 “우육면”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컵라면에 조미료를 넣은 뒤, 라면에 차돌박이를 감쌌다. 이어 끓인 우유를 붓고 후추를 부었다. 우유 속 칼슘이 얼굴이 붓는 것을 막아준다고.
이에 진서연은 “처음 보는 조합이다. 굉장히 신박하다”고 평했다. 익은 면을 섞자 밑에 넣은 라면 조미료의 맛이 올라왔고 로제가 완성됐다. 장민호는 “맛있고 고기가 들어 있어서 영양 섭취도 된다”고 설명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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