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채연, 사대륙선수권 은메달

최수현 기자 2024. 2. 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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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18)이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스케이팅 사대륙 선수권 은메달을 따냈다.

김채연(왼쪽)이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 선수권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가운데는 금메달을 딴 일본 지바 모네, 오른쪽은 동메달을 딴 일본 와타나베 린카./AFP 연합뉴스

김채연은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134.91점으로 3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성적(69.77점·2위)을 합산해 총점 204.68점을 받았다. 일본 지바 모네(19)가 쇼트(71.10점)와 프리(143.88점), 총점(214.98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위서영(19)이 5위(193.57점)였고, 작년 이 대회 우승자 이해인(19)은 11위(169.38점)로 부진했다.

김채연은 올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주니어 무대에선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 1개,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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