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LIVE] 호주도 2019년 4강 실패 아픔, "그땐 솔직히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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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아시안컵 챔피언 호주가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이끄는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새벽 0시 30분(한국 시각)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 나선다.
호주는 2015년 자국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우승했다.
결승전 상대는 한국이었는데, 연장 승부 끝에 한국을 2-1로 꺾고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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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도하/카타르)
2015년 아시안컵 챔피언 호주가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4강 문턱 앞에서 만난 상대는 한국. 2019년 대회에서 8강에서 도전을 멈춘 호주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이끄는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은 3일 새벽 0시 30분(한국 시각)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에 나선다.
호주는 2015년 자국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우승했다. 결승전 상대는 한국이었는데, 연장 승부 끝에 한국을 2-1로 꺾고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 2019년 아랍에미리트 대회에선 개최국 아랍에미리트를 만나 8강에서 탈락했다. 한국도 지난 대회에선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호주 선수들은 자신감을 품고 나섰던 지난 대회 8강에서 탈락한 아픔을 기억하고 있다. 지난 대회를 경험한 선수는 골키퍼이자 주장 매튜 라이언과 에이스 잭슨 어빈, 그리고 수비수 아지즈 베히치 뿐이다.
베히치는 "솔직히 충격적인 경기였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많은 기대감을 품고 경기장에 들어갔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2019년 대회를 되돌아봤다.
이어 "어떤 토너먼트에서든 탈락하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한국에 맞서는 호주의 무기는 '피지컬' 좋은 선수들이다. 특히 2m 넘는 신장이 특징인 센터백 해리 수타는 호주가 자랑하는 위협적인 존재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우리가 잘하는 부분을 잘하며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우리의 장점을 살리며 경기하겠다"라며 호주전 각오를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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