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할 결심' 이혜정, 당당한 '이혼 커밍아웃' 고민환에 "저렇게 이상했나 싶다"

신영선 기자 2024. 2. 2.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고민환이 가상이혼을 무르라는 친구의 조언에 "아내가 먼저 해야지"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4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4회에서는 가상 이혼 후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고민환-이혜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고민환이 가상이혼을 무르라는 친구의 조언에 "아내가 먼저 해야지"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4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4회에서는 가상 이혼 후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고민환-이혜정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고민환은 병원 진료를 마친 뒤, 절친한 친구를 만나 저녁 식사를 한다. 그러다 고민환은 "사모님은 잘 계시냐?"는 친구의 질문에 고민환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얼마 전, 아내가 이혼하자고 해서 그러자고 했다"고 쿨하게 밝힌다. 이에 깜짝 놀란 친구는 "그럴 땐 납작 엎드려야지"라며 걱정하는데 고민환은 "(아내를) 안으면서 봉투라도 줬어야 됐을까?"라고 너스레를 떤다. 그러나 친구는 "고 박사보다 사모님 수입이 훨씬 높은데, 무슨…"이라고 팩폭을 투척해 고민환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나아가 친구는 "(이혼을) 없었던 일로 하고 다시 뭉치면 안 되냐?"라고 고민환의 의중을 묻는데, 고민환은 "그 이야기는 아내가 먼저 해야지!"라고 단호박 답변을 내놓는다. 급기야 고민환은 카메라를 향해 "그치?ㅎㅎ"라며 스튜디오에 있는 이혜정을 향해 뜬금 없이 '아이컨택'을 시도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에 이혜정은 "내가 45년 간 같이 산 사람이 저렇게 이상했나 싶다"며 손절(?)을 선언한다. 앞서 이혜정이 강원도 양구의 절친들에게 눈물로 이혼 사실을 고백한 것과 달리, 시종일관 파워당당한 모습을 보인 고민환의 '이혼 커밍아웃' 현장에 스튜디오에서는 뜨거운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과연 '결혼 45년 차' 고민환-이혜정 부부가 가상 이혼 이후의 삶을 통해 그간 쌓인 갈등을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