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K] 봄을 기다리며…희망의 청주 합창 대축제

김소영 2024. 2. 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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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청주를 대표하는 각양각색 다양한 합창단이 한 무대에 섰습니다.

일상에 지친 관객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희망찬 봄을 노래했는데요.

문화가 K, 김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휘봉을 잡는 대신 단원들과 함께 흥겹게 몸을 흔들면서 박수를 치는 지휘자.

친근하고 익숙한 노래에 탬버린과 북이 더해지면서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무대가 펼쳐집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합창단원들도 한복을 갖춰 입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경쾌한 북소리에 맞춰 아리랑이 울려 퍼지고, 한삼을 나풀거리면서 신명 나는 춤사위를 선보입니다.

청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 7곳의 단원 200여 명이 성대하고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이민영/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시민들이 준비하고 시립합창단이 같이 하는, 가사가 있는 음악으로 만들어가는 감동과 행복감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기획하게 됐습니다)."]

각계 각층의 합창단원들이 '새로운 봄,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희망의 하모니를 선사했습니다.

[이수란·최나은·최서은/청주시 용암동 : "다 같이 합창으로 정말 축제를 즐기는 시간이었고요. 노래를 들으면서 새롭게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따뜻하고 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관객들은 모두가 문화로 하나 되는 자리가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더 많이 펼쳐지길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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