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140여 세대 '전세금 미지급' 고소...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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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140여 세대 규모 도시형 생활주택 입주자들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며 단체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는 지난달 30일 A 도시형 생활주택 입주자 76명으로부터 임대인 B 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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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140여 세대 규모 도시형 생활주택 입주자들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며 단체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는 지난달 30일 A 도시형 생활주택 입주자 76명으로부터 임대인 B 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원룸과 투룸 147세대로 이뤄진 A 도시형 생활주택은 B 씨 부부가 전체를 소유한 상태로, 고소인들은 각각 4천∼9천만 원에 해당하는 전세 보증금 84억 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세입자 대표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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