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인구 63만 명 돌파..오는 2040년 90만 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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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2일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변경된 인구 산정방식을 적용한 결과 인구 63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인구는 지난 1995년 평택시, 평택군,·송탄시 통합 당시 32만 명으로 출발해 지난 2019년 4월 50만 명을 넘었다.
시는 지난 2023년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오는 2027년 약 69만 명, 2040년 약 9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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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일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변경된 인구 산정방식을 적용한 결과 인구 63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인구는 지난 1995년 평택시, 평택군,·송탄시 통합 당시 32만 명으로 출발해 지난 2019년 4월 50만 명을 넘었다.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 중에서 15번째,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9번째로 월 평균 1000명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인구 산정방식은 주민등록 인구수만 적용해 왔으나 지방자치법 시행령(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와 특례시의 인구 인정기준)이 시행됨에 따라 등록외국인, 거소신고자도 포함하게 됐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100만 이상 특례시) 인구 인정기준은 사람수 합산기준에서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외국인 ▲국내거소신고인명부에 올라 있는 외국국적동포을 합산하고 2년간 연속해 50만이상(100만이상) 유지 기준을 만족하면 된다.
변경된 산정기준을 적용하면 지난 2023년말 기준 총 63만2785명이다.
시는 지난 2023년 평택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오는 2027년 약 69만 명, 2040년 약 9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과 삼성전자, 첨단 산업단지 유치, 교통여건 개선 및 수소산업 및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일자리가 늘어날 경우 향후 인구 100만 특례시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이 정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고 살기좋은 평택시를 만들어 모든 시민이 다같이 행복한 평택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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