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美서 220만대 대규모 리콜…거의 모든 차종 대상

김다운 2024. 2. 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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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미국 내에서 판매된 테슬라 차량 거의 모두에 대한 리콜에 나섰다.

계기판의 일부 경고등이 너무 작아 알아보기 힘들어서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1월 8일 정기 안정규정 준수 감사에서 테슬라의 차량 경고등 글꼴 크기가 잘못돼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리콜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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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테슬라가 미국 내에서 판매된 테슬라 차량 거의 모두에 대한 리콜에 나섰다. 계기판의 일부 경고등이 너무 작아 알아보기 힘들어서다.

테슬라 '모델 Y' 생산 라인. [사진=테슬라코리아]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1월 8일 정기 안정규정 준수 감사에서 테슬라의 차량 경고등 글꼴 크기가 잘못돼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리콜을 지시했다.

글자 사이즈가 작은 경고등은 계기판의 중요한 안전 정보를 읽기 어렵게 만들어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NHTSA의 판단이다.

리콜 대상은 2012∼2023년 모델 S, 2016∼2023년 모델 X, 2017∼2023년 모델 3, 2019∼2024년 모델 Y 및 2024 사이버 트럭 등으로 220만대에 달한다.

이번 리콜은 온라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테슬라는 이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기 시작했으며, 3월30일부터 소유자들에게 문자로 통지할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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