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교통망 획기적 확충…김병수 김포시장 대담
[앵커]
메가시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김포시의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병수 김포시장과 함께 얘기 나눠봅니다.
시장님 김포시의 숙원 사업이었죠.
지하철 5호선 연장안과 'GTX-D 신설 노선'이 차례로 발표가 됐습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할텐데요.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답변]
네 사실 그동안 지자체 합의가 되지 않았던 지하철 5호선 노선안에 대해서 대광위가 조정안을 냈고요.
2월에 주민들 의견 수렴하고 4월까지 추가 검토해서 타당성 검토한 뒤에 정부에 추가역이라든지 노선 연장이라든지 건의할 생각이고요.
5월에 광역교통시행 계획 변경해서 예타 진행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사업은 빠르게 진행해야 해서 예타 면제 필요한 절차고, 예타 면제하기 위해 에너지 집중할 생각이고, GTX D 같은 경우는 2025년 말에 있는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그때까지 정부랑 잘 협의해서 반드시 신규사업으로 반영되도록 힘을 모으려고 합니다.
[앵커]
그런데 5호선 연장안 같은 경우, 인천시에서는 상당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자체간 갈등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이신가요 ?
[답변]
대광위가 조정안이라고 발표했지만 그동안 철도망 계획 연계성과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노선이기 때문에 사실상 확정안으로 보고 있고요.
인천시가 다소 자기들의 원하는 안대로 안 돼서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이 사업의 목적이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광역교통 개선사업이고요.
김포도시철도 혼잡도 완화를 위해 빠르게 추진된 것을 감안했을 때 지금 조정안도 인천시 입장에선 배려받은 것이다 생각하고요.
인천시하고 건폐장 처리 문제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이 문제도 빠르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앵커]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문제 해결에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로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세요?
[답변]
사실 도시철도 혼잡 문제의 궁극적으로 해결 위해서는 철도가 추가로 들어와야 되는데 5호선 GTX 들어왔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해결될 거라 보고요.
단기적 혼잡도 해결도 과제이기 때문에 저희가 70번 버스, 서울 동행 버스, 똑버스 등 대량 투입하고 있습니다.
버스와 철도가 병행해서 수송 맡아야 되기 때문에 올림픽대로 버스 전용차선 개설 문제, M버스 대량 투입 등 버스와 열차가 균형 이루고요.
서울시가 추진하는 리버 버스라든지 새로운 교통 투입해서 단기적으로 도시철도 수요 분산시켜 혼잡도 완화 시키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김포 지역의 핵심 이슈인 서울 편입 문제,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른바 뉴시티 프로젝트 재가동을 지시하면서 다시 한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시 차원에서는 어떻게 대응할 계획입니까?
[답변]
저희 시가 갑자기 시민들께서 알려지면서 급하게 준비된 거 아니냐 오해를 하시는데 발표 1년 전부터 서울시와 협의를 해 오면서 준비해왔던 것이고요.
이것이 정치적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최근에는 총선용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있지만, 생활권과 행정구역 불일치로 인한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21대 국회에서 특별법 통과될 가능성 줄어들었지만 22대 국회 다시 열리면 특별법 재발의 통해서 논의 계속 해 나갈 것이고요.
당에서도 경기북도·남도와 서울 편입문제 계속 이어나간다고 했고 22대 국회도 김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본다면 많은 의원이 동의해 줄 거라고 봅니다.
[앵커]
뉴스인 오늘은 김병수 김포시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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