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전설 랜디존슨 딸' 윌로우 존슨, 아버지께 무슨 조언 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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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03승을 거둔 전설 랜디 존슨(60)의 딸인 윌로우 존슨(25)이 아버지에게 들은 조언을 공개했다.
흥국생명은 2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6-24) 완승을 거뒀다.
랜디 존슨은 메이저리그 통산 303승106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으며 사이영상 5회, 올스타 10회 선정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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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303승을 거둔 전설 랜디 존슨(60)의 딸인 윌로우 존슨(25)이 아버지에게 들은 조언을 공개했다.
흥국생명은 2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6-24)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의 흥국생명은 승점 56점(20승6패)으로 1위 현대건설(승점 61점)을 바짝 추격했다. 2연승이 마감된 GS칼텍스는 승점 43점(15승10패)에 그쳤다.
흥국생명의 새 외국인 선수 윌로우는 이날 19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연경도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지젤 실바가 22득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윌로우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투수 랜디 존슨의 딸이다. 랜디 존슨은 메이저리그 통산 303승106패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으며 사이영상 5회, 올스타 10회 선정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207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조합은 알고도 막지 못할 만큼 위력적이었다. 그는 2015년 97.3% 득표율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처럼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랜디 존슨. 과연 그는 종목은 다르지만 아버지처럼 운동선수의 길을 걷는 딸에게 어떤 조언을 해줬을까. 윌로우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두 가지를 강조하셨다. 첫 번째는 몸관리다. 몸관리가 곧 선수의 커리어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매일 좋은 자세로 경기에 임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윌로우는 2022~2023시즌과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열린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지만 아쉽게 팀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세 번째 도전 만에 한국 무대를 밟은 윌로우는 V-리그에 대해 "정말 치열하고 수준 높다. V-리그에 몇 년간 도전하면서 꼭 오고 싶었다.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맞대결을 펼친 GS칼텍스에 대해서는 "정말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실바라는 좋은 공격수가 있었다. 힘겨운 승부였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윌로우는 "아직 원정경기밖에 경험하지 못했으나 원정경기임에도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 다가오는 홈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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