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 준비하는 리버풀…“클롭의 후계자 후보는 알론소-데 제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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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계자 후보를 압축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다음 시즌 클롭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을 인물로 사비 알론소 감독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방송을 통해 "리버풀의 클롭 감독 후계자 후보 명단에 확실히 이름을 올린 사령탑은 알론소 감독과 데 제르비 감독 2명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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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계자 후보를 압축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다음 시즌 클롭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을 인물로 사비 알론소 감독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달 2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은 합의하에 2023/20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다. 나는 내가 그 일을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사임의 이유를 설명했다.
예상치 못했던 작별이다. 클롭 감독은 당초 오는 2026년까지 리버풀과 계약돼 있었다. 최근에는 또다시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클롭 감독의 후계자 찾기가 숙제로 떠올랐다. 리버풀은 당장 다음 시즌부터 클롭 감독의 뒤를 이어 팀을 이끌 지도자를 가능한 빨리 선임해야 한다.
유력한 차기 사령탑으로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이 거론된다. 전 리버풀 선수이기도 한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이 가장 원하는 지도자로 알려졌다.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을 자격은 충분하다. 알론소 감독은 올시즌 레버쿠젠을 분데스리가 선두에 올려 놓으며 세계 최고의 지도력을 증명했다.
후보가 알론소 감독밖에 없는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방송을 통해 “리버풀의 클롭 감독 후계자 후보 명단에 확실히 이름을 올린 사령탑은 알론소 감독과 데 제르비 감독 2명이다”라고 밝혔다.
데 제르비 감독은 차세대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당초 빅리그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와 달리 지난 시즌 브라이튼을 리그 6위에 올려놓으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데 제르비 감독과 사수올로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케빈 프린스 보아텡(36, 은퇴)은 인터뷰를 통해 “데 제르비 감독은 선수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 지 잘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요할 때 동기 부여를 하는 방법도 파악하고 있다. 그는 감독과 선수들 간의 인간적 관계를 중요시한다. 이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극찬했다.
리버풀의 저울질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리버풀은 차기 사령탑 선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다. 감독 보다 디렉터를 먼저 선임하길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지도자가 리버풀과 같은 구단에서 클롭 감독과 같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쉽지 않다. 리버풀은 내부적인 회의 결과에 따라 디렉터를 선임한 이후 감독을 결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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