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美서 판매된 거의 모든 차종 리콜 나서

유세진 기자 2024. 2. 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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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계기판의 일부 경고등이 너무 작아 알아보기 힘들어 미국 내에서 판매된 테슬라 차량 거의 모두에 대한 리콜에 나섰다.

미 안전규제 당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일 리콜은 온라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2012∼2023년 모델 S, 2016∼2023년 모델 X, 2017∼2023년 모델 3, 2019∼2024년 모델 Y 및 2024 사이버 트럭이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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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 안전 경고등 너무 작아 알아보기 어렵고 충돌 위험 높일 우려
[리틀턴(미 콜로라도주)=AP/뉴시스]2020년 2월2일 미 콜로라도주 리틀턴에서 한 테슬라 차량에 부착된 테슬라 로고가 보이고 있다. 테슬라가 계기판의 일부 경고등이 너무 작아 알아보기 힘들어 미국 내에서 판매된 테슬라 차량 거의 모두에 대한 리콜에 나섰다. 2024.02.02.

[워싱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테슬라가 계기판의 일부 경고등이 너무 작아 알아보기 힘들어 미국 내에서 판매된 테슬라 차량 거의 모두에 대한 리콜에 나섰다.

미 안전규제 당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일 리콜은 온라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2012∼2023년 모델 S, 2016∼2023년 모델 X, 2017∼2023년 모델 3, 2019∼2024년 모델 Y 및 2024 사이버 트럭이 리콜 대상이라고 밝혔다.

NHTSA는 브레이크, 주차 및 잠김방지 브레이크 경고등의 글꼴 크기가 연방 안전 표준 규정보다 작아, 중요한 안전 정보를 읽기 어렵게 만들고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이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하기 시작했으며, 3월30일부터 소유자들에게 문자로 통지할 예정이다.

NHTSA는 1월8일 정기 안전규정 준수 감사에서 이러한 문제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이 문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3건의 보증 청구서를 확인했지만 충돌이나 부상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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