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P 10R 9Ast’ 트리플더블급 활약한 배혜윤 “아쉽지 않고 오히려 동료들에게 고마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인 통산 두 번째 트리플더블이 눈앞에 있었으나 아쉬움보단 팀의 승리로 만족한 배혜윤(34, 182cm)이었다.
트리플더블 급으로 활약한 배혜윤과 함께 강유림(19점 5리바운드), 이주연(3점슛 2개 포함 12점 4리바운드)의 득점이 폭발하면서 삼성생명은 63-58로 승리했다.
직전 31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던 배혜윤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 삼성생명 배혜윤은 2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35분 12초 동안 10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트리플더블 급으로 활약한 배혜윤과 함께 강유림(19점 5리바운드), 이주연(3점슛 2개 포함 12점 4리바운드)의 득점이 폭발하면서 삼성생명은 63-58로 승리했다.
4쿼터 후반, 배혜윤의 패스를 받은 신이슬의 외곽슛과 강유림의 인사이드 공격이 모두 림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배혜윤은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팀의 승리로 웃을 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4위 부천 하나원큐와의 승차를 2.5게임 차로 벌렸다.
경기 종료 후 배혜윤은 “신한은행에 2번 연속 지고 있어 3번 연속으로는 지고 싶지 않았는데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직전 31일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던 배혜윤이다. 이날 역시 트리플더블 급으로 활약했으나 어시스트 1개만 남기고 아쉽게 달성하지 못했다.
배혜윤은 “트리플더블까지 어시스트 1개만 남은 걸 알고 있었다”며 “트리플더블은 다른 선수들 도움이 없이는 절대 할 수 없는 것이다. 선수들이 먼저 미안하다고 하는데 선수들도 알고 있다 보니 패스를 주면 잡은 걸 전부 던져 주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오히려 패스를 주면서도 ‘저걸 넣는다고?’라고 생각할 정도로 선수들이 슛을 잘 성공시켜준다. 트리플더블은 다른 선수들 능력도 입증이 된다고 생각한다. 아쉽지 않고 이긴 거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중위권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이 한발 앞서나가게 되었다. 배혜윤은 “3위를 하고 있지만 5위 신한은행과도 3경기 차밖에 나지 않아 플레이오프까지 안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음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 안정권에 들어갔으면 좋겠는데 매 경기 준비하는 식으로 하고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