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동만 광암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 추진

석동재 기자 2024. 2. 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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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육상에서 오는 쓰레기와 장기간 양식으로 발생한 오염퇴적물로 인해 개별어장의 정화활동만으로는 환경 개선이 어려운 만(灣) 단위 해역을 정화해 수산물의 지속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는 과밀 노후화된 양식어장 환경개선을 위한 '광암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지난달 31일 어장정화작업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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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 노후화된 양식어장 환경개선
▲창원시는 광암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육상에서 오는 쓰레기와 장기간 양식으로 발생한 오염퇴적물로 인해 개별어장의 정화활동만으로는 환경 개선이 어려운 만(灣) 단위 해역을 정화해 수산물의 지속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시는 과밀 노후화된 양식어장 환경개선을 위한 '광암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지난달 31일 어장정화작업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진동만 광암해역이 선정돼 양식장 32개소와 공유수면 507ha에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된다.

진동만은 반폐쇄적인 지형으로 유속이 느리고 장기 연작으로 인하여 오염도가 높은 해역이다.

양식수산물 생산량 저하와 빈산소수괴로 폐사 등 어업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진동만 고현해역의 사업을 마무리(1,501톤의 오염퇴적물 수거・처리)하고 어업인의 호응도가 좋아 연차적으로 신청해 진동만 광암해역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재차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은 기본조사·설계, 어장과 공유수면의 오염퇴적물 수거·처리, 어장재설치, 선제적인 재해 대응을 위한 해양환경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어업인 역량강화 교육이다.

현재 기본조사 및 설계가 마무리 되고 양식장 시설물의 철거가 95%이상 완료되면서 어장 정화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석동재 기자(035sd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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