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은 핑계, 세터 호흡 거칠어" 패장 차상현, 방심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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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 중요하다", "분위기가 넘어가면 안된다"고 강조했지만 이 날 경기는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패장 차상현 감독은 "전반적으로 흥국생명의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며 "윌로우가 들어오면서 범실이 줄었고, 우리는 다른 날보다 실수가 좀 더 많았다. 기본적인 부분을 좀 더 다졌어야 했는데 서브범실이나 리시브 첫 볼 잡는 위치 등 수치화되지 않은 잔범실이 코트 안에서 너무 많았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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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충, 권수연 기자) "기본이 중요하다", "분위기가 넘어가면 안된다"고 강조했지만 이 날 경기는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대결에서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6-24)로 잡았다.
GS칼텍스는 이 날 실바가 22득점(공격성공률 56.41%)으로 양팀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강소휘의 득점이 10득점에 멈췄고 성공률도 27%대에 불과했다. 권민지, 문지윤, 유서연 등이 4, 4, 2득점으로 저조했다.
패장 차상현 감독은 "전반적으로 흥국생명의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며 "윌로우가 들어오면서 범실이 줄었고, 우리는 다른 날보다 실수가 좀 더 많았다. 기본적인 부분을 좀 더 다졌어야 했는데 서브범실이나 리시브 첫 볼 잡는 위치 등 수치화되지 않은 잔범실이 코트 안에서 너무 많았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GS칼텍스는 지난 1월 17일, 흥국생명과의 4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약 16일간의 매우 긴 올스타브레이크를 지나왔다.
이로 대해 혹여 경기 감각이 저하된 것이 아닌지에 묻자 차 감독은 "감각은 핑계"라고 잘라 말하면서도 "1세트 중반까지는 양팀 모두 타이트하게 갔다. 그런데 리시브가 안되는 볼 같은 경우 (김)지원이가 볼을 안정감있게 정리했어야 했는데 공격수들과 안맞는 볼이 가면서 분위기가 넘어간 것 같다"고 평했다.
차 감독이 짚은 것은 세터와 아웃사이드 히터들 간의 호흡이었다.
이 날 볼 세팅에 대해 "호흡이 안 맞았다"고 말한 차 감독은 "(공격수를) 얼만큼 선택을 해서 잘 맞게 올라가느냐가 관건이다. 그런데 좀 볼이 거칠게 올라가다보니 못 때린 부분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차 감독은 꾸준히 서브 공략과 반격에 중점을 맞췄다. 윌로우가 영입되며 레이나, 김연경 등 공격옵션이 부쩍 늘어나고 리베로 김해란이 버티는 흥국생명의 경기력을 한 수 위로 바라봤기 때문이다.
그는 "언제든지 순위가 따라잡힐 수도 있고 우리가 역전될 수도 있다"며 "경기가 아직 많이 남았는데 우리가 방심할 수 없다"며 인터뷰를 마치고 자리를 떴다.
한편 GS칼텍스는 오는 6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 나선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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