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주성 DB 감독, “프림이 나가면서 편하게 경기했다” …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김진재 2024. 2. 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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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이 나가면서 편하게 경기했다" (김주성 DB 감독)"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원주 DB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1-82로 꺾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는데, 여러 요인으로 인해 분위기를 내준 것이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패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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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이 나가면서 편하게 경기했다” (김주성 DB 감독)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원주 DB는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1-82로 꺾었다. DB는 2연승에 성공, 29승째(9패)를 올렸다.

디드릭 로슨(204cm, F)이 승리를 이끌었다. 32분 25초를 소화, 30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좋지 않던 분위기였지만, 그래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프림이 나가면서 골 밑에서 압박이 덜해 편하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 리그 후반을 달리면서 변화를 줘야지만 상대 팀의 분석을 피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선수들이 혼란이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잘 조정할 것이다”며 승리의 요인을 밝혔다.

좋은 컨디션을 보인 로슨에 대해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며 선수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좋은 흐름이 끊기게 됐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는데, 여러 요인으로 인해 분위기를 내준 것이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패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무빈이의 부상은 체크를 해봐야 할 것이다. 허리가 올라온 것 같다. 좋은 흐름이었는데 아쉽다”며 부상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경기 중 신경질적인 게이지 프림(206cm, C)에 대해서는 “본인이 억울한 부분이 있겠지만,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선수인데 그러지 못했다.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미안함을 가지라고 말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주성 DB 감독-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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