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금쪽이, 선택적 함구증...언어 능력엔 문제없다” 진단 (금쪽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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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금쪽이가 선택적 함구증이라고 진단했다.
2월 2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외출과 대화 거부! 은둔에 들어간 초4 아들'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런데 엄마와의 대화를 거부하던 금쪽이가 휴대폰 벨소리에 환하게 웃으며 전화를 받곤, "엄마~ 친구 우리 집에 와도 돼?"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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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금쪽이가 선택적 함구증이라고 진단했다.
2월 2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외출과 대화 거부! 은둔에 들어간 초4 아들‘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금쪽이 부모는 “금쪽이가 집 외에는 말을 전혀 못 한다”, “소통이 안 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3학년 때부터 대화 거부가 시작됐다고.
금쪽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눈 뜨자마자 컴퓨터 방으로 직행한 금쪽이는 게임을 하면서 엄마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거부한다. “어느 때 말을 하나요”라는 질문에 금쪽이 母는 “‘배고파’, ‘밥 줘’, ‘엄마 물’이라는 말만 한다“고 답했다.
그런데 엄마와의 대화를 거부하던 금쪽이가 휴대폰 벨소리에 환하게 웃으며 전화를 받곤, “엄마~ 친구 우리 집에 와도 돼?”라고 입을 열었다. 그리고 친구가 집에 오자 적극적으로 게임 방법을 알려주며 이야기를 하는 금쪽이.
“잠깐만요 멈춰봅시다”라며 영상 재생을 멈춘 오은영 박사는 “미리 말씀드리는데 너무 많이 걱정이 된다. 걱정이 되는 점이 너무 많다. 금쪽이는 선택적 함구증이 맞다. 선택적 함구증은 말을 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상황에서 말을 못 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금쪽이는 진단 기준에 맞다. 선택적 함구증의 진단이 늦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집에선 말을 잘 하기 때문에 부모님이 못 알아차린다. 그런데 금쪽이는 반대다. 가장 편안한 가족에게 말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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