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언제조기 아소, 女각료에 '아줌마' 발언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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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를 지낸 아소 다로 집권 자민당 부총재가 앞서 여성 각료를 '아줌마'로 호칭하며 외모를 평가했던 발언을 결국 철회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소 부총재는 "용모 관련 표현에 부적절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며, "지적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지난 28일 발언을 철회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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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를 지낸 아소 다로 집권 자민당 부총재가 앞서 여성 각료를 '아줌마'로 호칭하며 외모를 평가했던 발언을 결국 철회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소 부총재는 "용모 관련 표현에 부적절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며, "지적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지난 28일 발언을 철회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소는 지난달 강연에서 여성인 가미카와 외무상의 외교 능력을 평가하던 중 "그리 아름다운 분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새로운 스타가 자라고 있고 '이 아줌마 잘 하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참의원 본회의에서 "성별과 입장을 불문하고 연령과 용모를 야유해 상대를 불쾌하게 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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