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잭팟에 환호한 PSG, "또 아시아 선수 영입한다! 아마 日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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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팟에 제대로 환호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을 통해 경기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큰 성공을 거뒀다"라면서 "이를 기점으로 그들은 추가적인 아시아 선수 영입을 꿈꾼다. 아마도 일본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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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잭팟에 제대로 환호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을 통해 경기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큰 성공을 거뒀다"라면서 "이를 기점으로 그들은 추가적인 아시아 선수 영입을 꿈꾼다. 아마도 일본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팀내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네이마르가 떠난 뒤 홀로 남은 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와 여러 차례 골을 합작하는 등 팀 내 입지도 탄탄하게 굳혔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부한 신뢰를 받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인기도 뜨겁다. 지난해 11월 30일 리그1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G의 숨겨진 슈퍼스타는 이강인"이라며 "파리가 이강인에게 열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당시 리그1은 "이강인의 셔츠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보다 이강인의 이름이 더 많이 눈에 띈다. PSG는 이강인이 이적한 뒤 음바페의 유니폼보다 이강인의 유니폼을 더 많이 팔았다"라고 조명했다.
비판 여론도 있었다. 지난달 프랑스 매체 '플래닛 PSG'는 "프랑스 축구 전문가 피에르 메네스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강인을 '과대평가됐다'라고 평가했다"라며 메네스의 의견을 전달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과연 과대평가됐는가(PSG : Kang-In-Lee surcoté)?"라는 제목으로 이 의견을 게재했다.
메네스는 당시 "나는 이강인이 늘 가볍다고 주장했다. 그가 2~3골을 기록한 것은 사실이지만, 난 이강인이 가볍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는 개성이 부족하다. 측면에서 드리블 빈도가 특히 높고 전진 패스 능력도 부족하다"라고 평가했다. 그저 그런 선수라는 평이다.
그러나 이를 통해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아깐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여론에 엔리케 감독은 지난해 12월 21일 메스전을 앞둔 기자회견서 "이강인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오른쪽 윙어, 왼쪽 윙어로 뛰었으며 중앙에서도 뛸 수 있다. 때로는 가짜 공격수 역할도 맡을 수 있다. 최고의 기술을 지녔고, 수비 능력도 뛰어나다. 팀을 위해 너무 많이 희생했다"라고 극찬했다.
실제로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차출에 매우 아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이강인과 아슈프 하키미에게는 대륙간컵서 탈락하면 조기 복귀한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말 그대로 팀내 핵심 선수라는 인증.
여기에 상업적 성과까지 더해지니 여름 이적 시장 최고의 잭팟이라는 평가다. RMC 스포츠의 기자 다니엘 리올로는 방송에 출연해서 "PSG의 이강인 영입은 대성공이다. 아마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서 또 다른 아시아 선수를 영입할 것이다"라면서 "PSG 경영진은 이강인 영입에 환호하고 있다. 아마 여름 이적 시장서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축구적으로도 보여줬으나 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를 넘어설 정도로 압도적인 상업성을 보여주고 있다. 리올로는 "이강인의 스포츠적 요소도 있지만 PSG는 상업적 시장서도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한국은 프랑스 미국에 이어 PSG의 3번째 시장이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PSG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선전 기지로 한국을 낙점했다. 이 방송에 출연한 PSG의 마크 암스트롱 디렉터는 "우리는 한국에 새로운 플래그쉽 스토어를 열 것이다. 또한 추가적으로 한국 스폰서가 붙을 가능성도 있다. 리그 진해옫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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