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김관진 등 설날 특별사면 검토…정치인 7-8명 포함될 듯

유가인 기자 2024. 2. 2. 2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번 설날 특사 명단에 현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인 김 전 장관을 포함했다.

이밖에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명단 포함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특별사면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번 설날 특사 명단에 현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인 김 전 장관을 포함했다.

특사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와 국무회의를 거친 후 대통령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에 '댓글 공작'을 지시하는 등 정치에 관여한 혐의로 2018년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지난해 10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밖에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명단 포함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정치인 특사는 7-8명 안팎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