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구호 활동가 2명, 러시아 드론 공격에 우크라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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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구호 활동을 하던 프랑스인 2명이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러시아의 만행이 우크라이나 내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주르네 장관은 "두 명의 프랑스 구호 요원이 우크라이나 주민들에 대한 헌신의 대가를 목숨으로 치렀고 세 명이 부상했다"라며 "(러시아가) 이 범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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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구호 활동을 하던 프랑스인 2명이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러시아의 만행이 우크라이나 내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세주르네 장관은 "두 명의 프랑스 구호 요원이 우크라이나 주민들에 대한 헌신의 대가를 목숨으로 치렀고 세 명이 부상했다"라며 "(러시아가) 이 범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엑스에 러시아의 공격이 "비겁하고 비열한 행위"라고 비난하며 전 세계 구호 활동가들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측은 전날 이들이 헤르손의 베리슬라우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숨졌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애도를 표하며 "러시아의 테러는 국경과 피해자의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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