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떨어지고 EPL 진출' 日 하시오카 "내 영웅은 호날두, 수비수지만 골 많이 넣겠다"... 영어 인터뷰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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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오카 다이키(24)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2일(한국시간) 루턴 타운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하시오카의 입단 기념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루턴 타운은 지난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하시오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하시오카는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루턴 타운으로 이적하며 EPL 진출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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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한국시간) 루턴 타운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하시오카의 입단 기념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하시오카는 영어로 "이 팀의 일원이 돼 기쁘다. 최대한 빨리 경기를 뛰고 싶다"고 전했다. EPL에 도전하는 소감을 묻자 "EPL은 피지컬과 압박이 가장 강하고 기술도 최고다. 어려운 무대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나는 팀에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어린 시절 우상에 대해 묻자 하시오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수비수인 그의 의외의 대답에 '선수 생활 내내 수비수이지 않았냐'고 묻자 그는 "맞다. 14살 때부터 수비수였다. 내가 호날두처럼 골을 넣을 수 있는 순간은 프리킥과 세트피스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2골밖에 넣지 못했다. 더 많은 골을 넣어 골 세리머니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루턴 타운은 지난 30일 공식 채널을 통해 하시오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 반으로 2027년 6월까지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00만 유로(약 29억원)으로 추정된다.
하시오카는 2017년 J리그 우라와 레드에서 프로 데뷔해 2021년 1월 산트트라위던(벨기에)으로 임대 이적해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네 시즌을 뛰며 총 91경기 출전 2골14도움을 올렸다. 올시즌에도 19경기에 출전해 2골2도움을 기록했다.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이 이어지자 이번 겨울 수비수 보강을 원하는 루턴 타운의 눈에 들어왔다. 하시오카는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루턴 타운으로 이적하며 EPL 진출 꿈을 이뤘다.
우측 풀백이 주 포지션인 하시오카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이 장점으로 통한다. 저돌적인 오버래핑으로 어시스트 생성 능력도 준수하다. 하시오카는 일본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일본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하지만 빅리그 진출을 발판 삼아 일본 대표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각오다.
한편 루턴 타운은 올 시즌 5승4무12패(승점19)로 강등권 바로 위인 17위에 자리했다. 하시오카뿐 아니라 센터백 토마스 홀메스를 레딩에서 데려오며 수비진을 보강한 루턴 타운이 후반기 반등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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