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돌아왔는데… 개미는 역대 최대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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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 지수가 기록적인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올해 최대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오히려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89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이날 개인은 2조489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사상 최대 순매도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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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스피 지수가 기록적인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올해 최대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은 오히려 주식을 가장 많이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894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달 11일(약 2조3000억원 순매수)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외국인 매수세는 현대차(5549억원)와 기아(2707억원)에 집중됐다. 두 종목은 이날 각각 9.13%, 12.42% 오르며 나란히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주목을 받는 데다, 최근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배당을 발표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삼성전자(1412억원)와 KB금융(1163억원), 하나금융지주(815억원), 신한지주(567억원) 등도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주가가 올랐다.
반면 이날 개인은 2조489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사상 최대 순매도액을 기록했다. 종전 순매도액 기록은 2021년 12월 28일로, 1조9976억원이었다.
순매도액 상위 종목에는 현대차(-5861억원)와 기아(-2257억원), 삼성전자(-2873억원), 신한지주(-916억원) 등 외국인 순매수액 상위 종목들이 포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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