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돌풍 충북청주FC 올해도 헝그리 정신?..운영비 확충·메인스폰서 영입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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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생팀의 돌풍을 일으킨 K리그2 '충북청주FC'가 프로 두 번째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리포트> 신생팀이라는 한계를 딛고 충북청주FC는 첫 시즌을 최종 8위로 마쳤습니다. 리포트>
충북청주의 모기업 SMC는 청주시 휴암동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차려 수익 일부를 구단 운영비로 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굵직한 메인스폰서를 구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프로 2년 차를 맞은 충북청주가 올해도 빠듯한 살림이 불가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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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생팀의 돌풍을 일으킨 K리그2 '충북청주FC'가 프로 두 번째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도 구단 살림이 빠듯한 상황으로 부족한 운영비를 어떻게 늘릴 것인가가 가장 큰 고민이라고 합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생팀이라는 한계를 딛고 충북청주FC는 첫 시즌을 최종 8위로 마쳤습니다.
운영비는 80억 원.
충청북도와 청주시에서 각각 20억 원씩 해서 40억 원, 모기업 SMC의 지원과 지역 기업 스폰, 입장료를 통해 40억 원을 더 마련해 운영한 것입니다.
자치단체의 지원 수준은 13개 구단 중 기업 구단을 제외하고는 최하위에 속합니다.
<그래픽>
/충북청주보다 상위권에 있는 김포는 71억 원, 경남 96, 부천 62, 안양 68, 하위권에 분포한 성남은 94억 원을 자치단체가 지원했습니다.//
이같은 사정은 올해도 마찬가집니다.
다른 구단은 예산 지원이 대폭 는 반면 충북도와 청주시의 지원 예산은 동결.
지역 기업체의 스폰서십이나 자체 수익 구조를 늘리는 방법밖에 없는 것입니다.
충북청주의 모기업 SMC는 청주시 휴암동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차려 수익 일부를 구단 운영비로 쓰기로 했습니다.
자생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윤지현 / 충북청주FC 사무국장
"천안도 작년에 꼴찌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올해 본예산이 25억 원 정도 올라가고, 저희보다 하위권에 있던 팀들이 오히려 예산을 대폭 늘리면서 저희도 이대로 있을 순 없기 때문에..."
최근에는 지역 업체인 금성개발과 새로운 스폰서십을 맺는 등 후원을 늘리기 위해서도 발 벗고 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굵직한 메인스폰서를 구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프로 2년 차를 맞은 충북청주가 올해도 빠듯한 살림이 불가피해졌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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